2010년 5월 6일 목요일

당뇨합병증기전

결론
당뇨병의 합병증 발생에 있어 고혈당에 의한 세포손상의 기전에는 폴리올 경로, 최종당화산물 생성, PKC 활성, 그리고 헥소사민 경로 활성이 관여하며 미토콘드리아의 전자운반체에 의한 과산화물의 과도한 생성이 각각의 4가지 경로의 상위에 존재할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당뇨병의 대혈관 합병증에 있어서는 고혈당 이외에도 고지혈증, 고혈압, 흡연등이 관여하며 고지혈증과 고혈압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와 금연이 대혈관 합병증의 진행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당뇨병의 유병기간이나 혈당 상태가 비슷한 환자들 사이에서도 당뇨병의 합병증이 더 잘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비슷한 정도의 고혈당과 유병기간을 갖을 지라도 혈관 합병증에 대한 감수성에 차이가 있는 것은 유전적인 차이로 설명한다. 그러므로 당뇨병 합병증이 발생하는 기전에 있어서도 개인별 차이가 고려되어야 하며, 이에 대한 연구가 뒷받침된다면 당뇨병 합병증의 발생을 예방하는 데 있어서도 선택적인 치료가 가능할 것이다.
최근 당뇨병의 합병증 발생과 진행을 억제하고자 새로운 transketolase 활성촉진제, PARP 억제제, catalytic antioxidant가 연구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당뇨병 합병증의 발생 기전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이해를 통해 적극적인 당뇨병 합병증의 예방과 치료가 필요하다.

출처:
당뇨병 대혈관 합병증의 발병기전
경희의대 내분비대사내과 정인경

댓글 없음:

댓글 쓰기

블로그 보관함